설에 고향-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살고계시기 때문-에 갔다가 남아있는 ABE를
몇권 발견했다. "좋은건 나눠봐야지 주의"의 어머니가 사촌들에게 나눠 주셔서
내가 갖고 이사다니던 "어른학교 아이학교"를 제외하고는 모두 없어진줄 알았더니
멀쩡히 집에서 발견돼서 다시금 몇해 전 모아야지 했던 ABE 전집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Trivia님블로그를 돌아다니며 목록들을 쳐다보고 헌책방에도 가보고 하다가
강원도에(!!) 위치한 헌책방과 서울 어느곳의 헌책방에서 스무권 정도를 샀다.
책이 도착하고 나머지들을 채우려고 이리저리 검색중에 한권 빠진 한질을 보유한
헌책방에서 연락이 왔다. 그래서 앞뒤 생각없이 그냥 주문을 해버렸다.
(이미 산건 어쩔거냐....)

사전과 영어책들을 밀어내고 책장하나 가득 ABE
하지만 아쉽게도 54권 한권이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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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저도 상당수를 다시 모으긴 했지만.. 아직 제가 사는 집이 좁아서 가져오질 못하고, 상자에 포장한 채 친정집에 놓아두었죠.